질문을 할 수 있어야 점수가 오릅니다. 수업 내용 중에서 잘 이해되지 않은 부분은 질문을 통해 명확하게 해결해야 합니다. 명확하게 이해해야 시험에서 틀리지 않습니다. 시험에서 틀린 문제가 없어야 고득점을 받으니까요.
하지만 대부분 학생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어도 애써 무시합니다. 그냥 수업을 듣고 있는 것만으로 공부하는 중이라고 여기면서요. 그리고 선생님께 질문을 하면 다른 학생들이 “나는 아는데 너는 그것도 모르냐?”는 그런 눈초리를 스스로 의식합니다.
그래서 정확하게 선생님의 설명한 내용이 머릿속에서 정리는 안 되지만 선생님의 설명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들었기 때문에 ‘알 것 같다’라고 분류합니다.
“알 것 같다”은 상태에서 문제를 풀면 오답을 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모르는’ 상태인데 ‘스스로’ 알 것 같다고 주장할 뿐입니다. ‘알 것 같은’ 하지만 사실은 ‘모르는’ 상태에서 문제를 풀었기 때문에 오답을 낸 것이지요.
오답를 만들지 않으려면 ‘알 것 같다’를 ‘안다’로 바꾸어야 합니다. 모르는 것에 대한 질문은 “알 것 같다”를 “안다”로 바꾸어 줍니다.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질문하기 위해 다시 머릿속에서 내용 정리를 해야 합니다. 머릿속에서 ‘정리’를 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아는 것’과 ‘알 것 같은 것’이 명확하게 구분됩니다.
질문하기 위해 내용 정리를 하는 과정이 양질의 공부였던 셈이지요. 질문을 받은 선생님은 학생의 질문을 들으면서 학생이 어디 부분에서 헷갈려하는지 금방 파악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은 객관적인 시각으로 학생이 모르는 부분을 명확하게 짚을 수 있는 것이지요. 학생은 모르는 부분에 집중 학습하면 됩니다.
이와 같이 질문을 통해 ‘알 것 같다’로 바꾸면 시험에서 헷갈린 문제를 없앨 수 있습니다. 시험을 치러본 누구라고 알겠지만 헷갈린 문제가 없어야 만점을 받습니다. 그래야 워너비 대학에 합격합니다.